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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교류)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말씀 묵상

2020227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안녕하세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주임신부님과 매일 미사도 드리고 밥도 제때 챙겨 먹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성당에만 있어서 밥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형제자매님들도 식사 꼬박꼬박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오늘 1독서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선택해야 한다.”

 

불안, 두려운 마음으로 싱숭생숭한 요즘입니다. 그로 인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나날입니다. 미사와 단체 모임이 없을 뿐인데 기도, 묵상, 조배 등 신앙생활에 있어 고민이 자꾸 듭니다. 하던 대로 해야 하는데 이 기회에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고 말씀하십니다. 이틀만 지고 하루는 쉬면서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매일 져야 하는 것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신 원신흥동 형제자매님들은 요즘 신앙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면서 지내시나요?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날마다 오는 기회도 아닌데 좀 쉬엄쉬엄하면서 지내볼까? 라는 마음이 들지는 않나요? 주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걷는 삶은 날마다계속되어야 합니다.

 

저도 헤이 헤지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날마다하던 대로 살아가겠습니다. 형제자매님들도 다시 보는 그날까지 날마다신앙생활의 끈을 놓지 않으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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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주은빈

등록일2020-02-29

조회수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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