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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3)

성서에 관한 사실들

 

성서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다. 여러 성서 기록자들은 대단히 흥미로운 배경과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마태오는 공무원이었고; 마르코는 베드로의 비서였으며; 베드로는 전직(前職) 어부였으며; 바오로는 바리사이파였고, 그의 비서였던 루카는 의사였다; 요한은 성격이 과격하여천둥의 자식이라 불렸고; 직분이 왕이었던 다윗도 있었다.

 

성서는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해 주고 있으며, 하느님을 무시하지 않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구약은 왜 인간에게 구세주가 필요하고, 구세주를 세상에 보내기 위해서 하느님이 어떻게 준비하고 마련해 오셨는지를 알려준다.

 

신약은 세상에 오신 구세주 예수님과, 그분의 임무와 완성, 그분께서 몸소 세우신 교회와 온 인류를 위해 이루신 승리 등을 알려 준다. 그분을 지척에서 잘 알고, 또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이 신약에서 묘사한 예수님의 모습은 참으로 친근한 느낌을 준다. 신약을 무시해 버린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삶을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예로니모(Jerome) 聖人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성서를 무시하는 것은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원본과 번역본들

 

가톨릭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성서는 라틴어역() 불가타 성서(Latin Vulgate)이다. 불가타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는 ‘일반에게 널리 보급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불가타는 405년 예로니모(Jerome) 聖人이 라틴어로 번역한 성서이다. 당시 그는 위대한 성서학자였는데 다마소(Damasus, 聖人) 교황이 그에게 번역을 부탁하였고, 예로니모 聖人은 지금은 많은 부분이 역사 속으로 분실되어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당시의 히브리어, 그리스어 필사본들을 모두 모아서 번역을 마쳤다.

 

불가타 성서를 영어로 번역한 성서로 두에이-라임(Douay-Rheims)판과 몬시뇰 로날드 녹스(Mgr. Ronald Knox)판이 있다. 또 영어로 번역된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판은 히브리어 또는 그리스어로 쓰여진 원본을 바로 번역한 것이다.

 

가톨릭교회가 인정하는 구약성서는 칠십인역(七十人譯)을 근간(根幹)으로 한다. 칠십인역 성서는 그리스어에 정통한 70명의 유다인들이 이집트 땅 알렉산드리아에서 히브리어 구약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들은 기원전 280년경부터 시작하여 약 100년에 걸친 작업 끝에 번역을 끝마쳤다. 모든 유다인들이 칠십인역 구약성서를 사실로 받아들였고, 예수님과 제자들도 칠십인역 구약성서를 사용하였다. 신약에서는 350차례 구약이 인용되고 있는데 그 중 300차례는 칠십인역 구약에 있는 문구를 그대로 가져와 인용하였다.

 

가톨릭에는 모두 73권의 성서가 있는데 그 중 46권이 구약이고 나머지 27권이 신약이다.

 

()가톨릭 정서를 가졌던 초기 프로테스탄트들은 칠십인역 구약을 부인(否認)하고 토빗기, 유딧기,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를 성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이후에는 마카베오 상하권과 에스테르기, 다니엘서의 일부도 성서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프로테스탄트 성서에서 이 부분이 누락되었다.

 

그러나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는 물론 예수님과 당신의 제자들도 이 기록들을 완전히 성서로 받아들였고 거기에 기록된 말씀을 그들의 작품 곳곳에서 인용하고 언급하였다.

 

따라서어떤 기록이 하느님의 영감에 의한 성서이고 다른 것은 아니다.” 라고 판단할 권위가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가 성서의 말씀을 정확히 아는 것은 결코 잘못될 수 없는 가톨릭교회(교회의 무류성)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가톨릭교회는 올바르고 완전한 성서를 제공하며 이런 이유로 가톨릭신자들이 프로테스탄트 성서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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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Y안드레아

등록일2013-07-12

조회수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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